건강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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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와 건강의 관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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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0 6,627 2001-08-31 01:27
(4) 감각의 미묘한 기능

감각으로 건강을 판단

건강의 좋고 나쁨을 무엇으로써 판단하느냐 하면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감각이 그 첫째이다. 이 감각이 있기 때문에 자기 몸의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존중하여 몸의 건강을 판단하라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원시감각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몸의 어디가 아프거나 나른하거나 저리거나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경험이 있는 것이다. 몸에 변조가 생기면 제일 먼저 감각의 이상을 일으킨다. 무심히 지나면 깨닫지 못하는 일도 있으나 민감하게 자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누구나 건강할 때에는 자기 내장의 존재 따위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위장이나 간장, 심장 등은 여기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 눈이라든가 귀는 보통 때는 이마 밑에 있다거나 머리 옆에 달려 있다고 자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변조를 일으키면 그 존재를 자각한다.
이처럼 우리의 감각이라는 것은 실로 미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상인 때에는 자각하지 않으나 이상인 때에는 이상감각이 생긴다. 이 이상감각은 그 기관이며 조직이 어떤 변조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상감각은 변조에 의해 생기되 변조의 초기에 생긴다. 그 때문에 병리학적으로 변화가 인정되지 않는 동안에는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현대의학에서는 판단을 망설이게 된다.

중요한 육감을 연마할 것

보통의 생물은 육감이 작용함으로써 자기 몸에 맞는 행동을 취하거나 먹이를 먹거나 한다. 인간은 진화함에 따라 육감이 둔화되어 왔다. 지식은 발달했으나 육감이 둔화되었기 때문에 세상이 민란해진 것이다.
모든 생물은 육감으로 살고 있다. 그러나 인류만은 지식이 발달하여 육감이 둔화된 것이다. 옥수수를 예로 들자. 옥수수 같은 식물도 올해는 바람이 셀 것 같다고 생각하면 뿌리를 뻗는 방식을 바꾼다. 옥수숫대에는 대(竹)와 같은 마디가 있어 거기서 뿌리가 나오는데 바람이 강한 해에는 보통은 나오지 않는 위의 마디에서도 뿌리가 나온다. 이것은 자연에 대한 반응인데 육감에 통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몸에서도 같은 현상은 있다. 예를 들면, 신경통환자는 그 통증으로 날씨를 정확히 맞춘다. 맞추지 못한다면 나아버린 것이다. 신경통은 저기압이 오면 악화하는 것으로서 인체도 이러한 자연계의 변화 속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받아 그에 대해 반응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감각이고 육감인데 지식이 발달함에 따라 육감이 흐려지고 감각이 퇴화하여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지식만을 의존해서는 건강한 생활은 할 수 없다. 아무래도 감각이며 육감을 연마하여 몸의 변화를 재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에 의한 자각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있다. 재빨리 불건강을 자각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무심히 있다가 늦어지는 사람도 있다. 자기 자신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진단을 해보면 이상한 곳이 있는데 그런 사람도 꽤 많이 있는 것이다.
자각이 없으면 밸런스의 실조는 느껴지지 않으므로 몸을 교정하려 들지 않게 되고 따라서 왜곡은 더욱 진행되고 마는 것이다.